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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혼조 마감…애플 1.9%↓
입력: 2024.04.17 07:46 / 수정: 2024.04.17 07:46

다우 오르고 S&P500·나스닥 내리고
중동발 리스크도 여전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중동발 리스크 등의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중동발 리스크 등의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혼조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63.86포인트) 오른 3만7798.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1%(10.41포인트) 내린 5051.4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2%(19.77포인트) 감소한 1만5865.25에 장을 닫았다.

종목별로는 애플과 테슬라가 각각 1.9%, 2.71% 내렸으나 마이크로소프트(0.23%), 엔비디아(1.64%) 등은 올랐다.

이날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반응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윌슨센터에서 열린 북미 경제 포럼에서 "최근 데이터는 분명히 우리에게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 확신을 얻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또한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동발 리스크도 혼조 마감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중동발 리스크는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처음 공습한 지난 주말 이후 고조된 상황이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장 중 한때 5%를 돌파했으며 10년물 국채금리도 4.69%까지 올랐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05달러(0.1%) 내린 배럴당 85.36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08달러(1%) 내린 배럴당 90.02달러로 집계됐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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