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방문객에 무인 즉석조리 한식 메뉴 제공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남정민 풀무원 상무가 현지 바이어에게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 |
[더팩트|우지수 기자] 풀무원은 로봇 조리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CES 2024'에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은 미국 스마트 자판기 스타트업 '요카이 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이번 CES에 참가했다. 요카이 익스프레스 홍보관에 '출출박스 로봇셰프' 기기를 전시하고 현장을 찾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로봇으로 조리한 한식 메뉴 3종(육개장국수, 떡국, 식물성불고기덮밥)을 제공했다.
풀무원 무인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남정민 FI 상무는 "로봇 셰프가 조리한 자판기 즉석요리가 세계 소비자와 바이어 호응을 이끌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풀무원 생면을 활용한 면요리와 국밥 메뉴를 시작으로 무인 조리 자판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풀무원 무인 플랫폼에 글로벌 스타트업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성공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의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국내 최초 로봇 조리 자판기다. 냉동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해 약 90초 만에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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