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7일 추첨한 로또 108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1명, 2등은 94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에서는 고꾸라졌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점은 전체 10곳 중 2곳이다. 바로 직전 회차에서는 자동 배출점 전체 14곳 중 9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급전직하했다.

7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88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1명이 1등 당첨,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4억 원씩이다.

1088회 로또 1등 11명 중 무려 10명이 자동으로 구매,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나머지 1명은 수동으로 1088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회차 유일한 수동 당첨 1명은 경기 지역에서 나왔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터뜨린 당사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로또 108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44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427곳 중 1곳(자동), 경남 581곳 중 2곳(자동), 부산 532곳 중 2곳(자동), 인천 484곳 중 2곳(자동), 전남 279곳 중 1곳(자동), 강원 254곳 중 1곳(자동)이다.

이번 회차 자동 1등 배출 10곳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몰려 있는 경기와 서울은 각각 1곳씩 나왔다. 바로 직전 회차인 1087회 결과와 딴판이다. 1087회차 자동 1등 배출점은 총 14곳 중 9곳(서울 5곳·경기 4곳)이었다. 앞선 1086회차 자동 1등 배출점 12곳 중 5곳(서울 3곳·경기 2곳), 1085회차 자동 1등 배출점 14곳 중 6곳(서울 2곳·경기 4곳)이었다.

1088회 로또 1등 11명 7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88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1명 중 10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1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08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대박을 놓친 진한 아쉬움이 오래 남을 2등은 94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88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광주(229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19일 기준이다.

로또1088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1, 21, 22, 30, 39, 44' 등 6개이며 각 24억3469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88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로또 1088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1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94게임으로 각각 4748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88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991게임이며 149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88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148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88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5만2280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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