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와 임금 총액 기준 3.5% 인상, 경영성과급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조정 하는 등 임금 협상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더팩트｜박지성 기자]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와 2023년 임금협상을 잠정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임금 총액 기준 3.5% 인상(기본급·비행수당 각 3.5% 인상) △경영성과급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조정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 등이다. 아울러 국내 체류잡비·품위유지비 인상, 퀵턴 수당 지급기준 조정 등도 포함시켰다.

잠정합의 내용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apta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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