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 '갤럭시 버즈2·버즈2 프로 포켓몬 케이스 패키지'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버즈2 프로'가 포켓몬스터 패키지를 입는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 버즈2·버즈2 프로 포켓몬 케이스 패키지'를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패키지는 각각 해당 제품과 함께 포켓몬스터 캐릭터 중 '메타몽', '잠만보', '푸린'을 모티브로 제작된 버즈 케이스와 스티커로 구성됐고, 가격은 각각 일반 모델이 12만9000원, 프로 모델이 1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갤럭시 버즈2·버즈2 프로 포켓몬 케이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버즈 케이스는 오는 29일에 오픈 예정인 '삼성 강남'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는 지난 1999년 닌텐도가 출시한 게임이다.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원 소스 멀티 유즈(OSMU)'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두 차례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4월 온라인몰인 삼성닷컴에서 한정판매했던 '갤럭시Z플립3' 포켓몬스터 에디션은 상품 오픈 5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동났다. 이어 지난해 5월 한정판으로 출시한 '갤럭시 버즈2 포켓몬 몬스터볼 케이스 패키지' 역시 큰 인기를 누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준비한 패키지는 포켓몬스터를 기반으로 더욱 특별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갤럭시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계속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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