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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조길형(왼쪽) 충주시장과 이대로 댄싱사이더 컴퍼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과 댄싱사이더 컴퍼니 협업 패키지 판매금 전액 1990만 원을 충주시청 이름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1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사과 과실주(애플사이더) 전문 양조장이다. 이번 기부는 댄싱사이더 컴퍼니 연고지인 충주 지역사회를 돕고자 마련됐다.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대로 댄싱사이더 컴퍼니 대표 등이 함께했다. 향후 충주시청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기초수급과 차상위 계층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영전'과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지난 7월 사과즙을 발효한 과실주 '얠로펀치'(2병)와 '그렘린'이 새겨진 스니프터 전용 잔(1개), 오프너(1개), 스페셜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한정 판매로 선보였다. 패키지는 출시 하루도 되지 않아 10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마영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오동석 디렉터는 "이런 뜻깊은 나눔을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영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추진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영국 국제 사이더 품평회 ICC, 뉴욕 국제 사이더 품평회 NYICC, 미시건 국제 사이더 품평회 GLINTCAP 등 해외에서 17종 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애플사이더 저력을 세계에 알린 업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