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에 하락…2400선 '턱걸이'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2.09.05 16:23 / 수정: 2022.09.05 16:23
코스피 약세…0.24% 하락한 2403.68 종료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5.73포인트) 하락한 2403.68을 가리켰다. /더팩트 DB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5.73포인트) 하락한 2403.68을 가리켰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5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2400선을 가까스로 지키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5.73포인트) 하락한 2403.68을 가리켰다. 지수는 이날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장중 2392.63까지 미끄러졌다. 장중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7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 홀로 1341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5억 원, 6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방향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0.65%), 삼성바이오로직스(-2.74%), 삼성전자우(-1.51%), 삼성SDI(-1.74%)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1%), LG화학(+0.98%), 현대차(+1.78%), 네이버(+0.85%), 기아(+0.25%)는 상승했다.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우주항공과 국방, 석유와 가스, 철강, 디스플레이패널이 2~4%가량 상승했다.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해운사, 생물공학, 항공사가 2~4%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84%(14.45포인트) 하락한 771.43을 가리켰다.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 원, 232억 원을 팔아치워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 홀로 528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에코프로비엠(-3.02%), 엘앤에프(-3.11%), 에이치엘비(-4.87%), 카카오게임즈(-0.20%), 셀트리온제약(-1.60%), 에코프로(-1.71%), 알테오젠(-1.63%)가 하락했고 펄어비스(+1.85%), 스튜디오드래곤(+0.41%)은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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