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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르노코리아·포르쉐 등 6개사 2만여 대 리콜
입력: 2022.08.25 12:24 / 수정: 2022.08.25 12:24

화재발생·연비 과다 표시 등 결함 발견…제작사가 우편·문자로 수리 알림

BMW 5시리즈인 528i 등 29개 차종, 530i 등 9개 차종에 결함이 생겨 리콜을 하게 됐다. 또 르노코리아자동차, 포르쉐 등 5개 자동차업체가 수입·판매한 차량도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 /BMW 홈페이지 캡처
BMW 5시리즈인 528i 등 29개 차종, 530i 등 9개 차종에 결함이 생겨 리콜을 하게 됐다. 또 르노코리아자동차, 포르쉐 등 5개 자동차업체가 수입·판매한 차량도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 /BMW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김태환 기자] BMW, 르노코리아자동차, 포르쉐 등 6개 자동차업체가 수입·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BMW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포르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도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총 48개 차종 2만6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528i 등 29개 차종 1만852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내 발열체와 구리관 사이 미세 공간으로 수분이 생성돼 과열되고, 이로 인해 플라스틱 코팅이 녹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530i 등 9개 차종 38대는 좌석과 안전띠 고정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도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6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마스터 327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진행하고, 추후 보상 진항상황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248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 부과가 예정돼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e-2008 일렉트로닉 등 3개 차종 1446대는 에어컨 공기압축기 내 전동 모터 구리선 피복 처리가 미흡해 부식이 발생하는 문제가 드러났다. 이로 인해 차량 진단시스템에서 자동변속기 작동을 멈추게 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푸조 508 1.5 블루HDi 등 3개 차종 247대는 엔진 제어장치(ECU)와 자동변속기 간 신호 설정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의 네비게이터 247대는 퓨즈박스 내 냉각팬 스위치 접지회로 불량으로 부식과 과열이 나타나 화재 가능성이 확딘됐다.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AWD 190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장치와 좌석 간의 간섭으로 에어백 전개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가 수리한 비용에 대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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