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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2937억 원…전년比 42%↑
입력: 2022.08.16 16:56 / 수정: 2022.08.16 16:56

상반기 연결기분 부채비율 108.8%까지 낮춰

동국제강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1.9% 늘어난 2937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동국제강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1.9% 늘어난 2937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동국제강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 원, 영업이익 2937억 원, 순이익 14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9%, 0.6% 상승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44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995억 원으로 57.9% 늘었고, 순이익은 4213억 원으로 140.2% 늘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별도와 연결기준 모두 매출, 영업이익 상승세를 유지했다. 건설산업 계절적 성수기에 맞춘 적극적 판매 활동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7% 증가했으며, 냉연·후판 등 판재류는 전방산업 수요 정체에도 럭스틸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비중 증대로 수익을 확보했다.

다만,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인한 손상 인식 반영 영향으로 2분기 순이익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별도기준 2640억 원, 연결기준 1959억 원의 손상을 인식했고, 중국법인(DKSC) 지분 처분으로 별도기준 589억 원, 연결기준 772억 원의 처분 이익을 인식했다.

동국제강은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 및 중국법인 지분 처분을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경영 불확실성과 투자 부담, 환리스크 등 사업 위험 요인을 해소했다.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2조1444억 원, 부채비율은 108.8%다. 이는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 및 브라질 CSP 제철소 고로 화입 시점인 2016년의 연결기준 총차입금 3조879억 원, 부채비율 176.3%에서 대폭 개선된 결과다.

한편, 동국제강은 상반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았다. 동국제강은 지속 가능 전략 'Steel for Green', 'DK컬러 비전2030'을 중심으로 전기로 제강과 컬러강판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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