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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USA 인수…美 직판 본격화
입력: 2022.08.05 15:07 / 수정: 2022.08.05 15:07

"미국 직판 준비 차질 없이 진행할 것"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180억 원에 인수한다. /더팩트 DB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180억 원에 인수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계열사인 셀트리온 미국 법인 셀트리온USA를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180억 원에 인수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인수 즉시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라이선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내 의약품 유통을 위한 준비 시간을 수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USA는 2018년 7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셀트리온의 글로벌 케미컬 사업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왔다. 셀트리온USA는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제네릭 의약품 판매 위주로 자체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미국내 진단키트 대량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현지 직판영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를 내년 상반기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등으로 출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 아시아 등에서 쌓은 바이오의약품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직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제품 출시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회사의 사업 규모와 역량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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