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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발사 후 첫 교신…수신 내용 분석 중
입력: 2022.08.05 10:13 / 수정: 2022.08.05 10:13

발사 57분 만에 정보 수신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문수연 기자]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발사 후 첫 교신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누리 발사 57분 만에 호주 캔버라에 있는 안테나를 통해 정보를 수신했으며, 내용을 해석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 8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다누리는 발사 40여 분에 걸쳐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등을 마치고 우주공간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다누리는 정해진 궤적을 따라 이동하며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 궤적에 따라 이동하게 된다. 오는 12월 16일 달 주변을 도는 궤도에 들어서며, 12월 31일에 달 상공 100㎞에 진입한 뒤 내년부터 임무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진이 판단한 결과를 토대로 5일 오후 2시께 언론브리핑을 통해 다누리의 궤적 진입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올해 말 목표궤도에 안착하면 우리나라는 달 탐사선을 보내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된다. 현재까지 달 궤도선이나 달 착륙선 등 달 탐사선을 보낸 나라는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등 6개국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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