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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RNG·G2, 물고 물리는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신경전
입력: 2022.05.19 10:26 / 수정: 2022.05.19 10:26
MSI 2022 럼블 스테이지에서 맞붙는 T1, RNG, G2 e스포츠 /라이엇게임즈 제공
'MSI 2022' 럼블 스테이지에서 맞붙는 T1, RNG, G2 e스포츠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16년 이후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을 싹쓸이한 세 팀이 럼블 스테이지에서 자웅을 겨룬다. 'MSI 2022' 두 번째 단계인 럼블 스테이지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독립국가연합을 제외한 11개 지역 스프링 우승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그룹 스테이지에서 A조 T1(한국·LCK)과 사이공 버팔로(베트남·VCS), B조 로얄네버기브업(중국·LPL)과 PSG 탈론(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시아·PCS), C조 G2 e스포츠(유럽·LEC)와 이블 지니어스(북미·LCS)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6개 팀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한 팀과 두 번씩 맞대결을 펼친다. 팀당 10번 경기를 치른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관심을 끄는 구도는 T1, RNG, G2 삼각관계다. 세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경기력도 상당히 좋았기에 맞대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 팀은 지난 2016년 이후 MSI 우승을 싹쓸이했다. T1이 2016년과 2017년 MSI를 연달아 우승했고 RNG는 2018년과 2021년 MSI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G2는 2019년 MSI 정상에 올라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번 열린 MSI를 세 팀이 돌아가면서 제패했다.

이들 팀의 상대 전적을 보면 물고 물리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 T1은 RNG를 상대로 12승6패(세트 기준)를 거뒀다. 2016년 MSI에서 조별 풀리그 1승1패를 기록했지만 4강에서 3-1로 제압했고 2016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도 3-1로 승리했다. 2017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3-2로 승리한 T1은 2018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패했지만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에서 2승을 챙기면서 더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반면 G2에게는 약세를 보인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 10승9패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펼쳐진 2019년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두 번 모두 패했고 4강에서도 1-3으로 졌다.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도 1-3으로 패하면서 최근 성적이 2승8패로 뒤처졌다.

G2와 RNG의 상대 전적에서는 RNG가 5승4패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2016년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RNG가 모두 승리했고 2017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승1패를 주고받았다. 2018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는 3-2로 G2가 승리한 이후 최근 4년간 국제 대회에서 만난 적이 없다.

T1, G2, RNG 대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지만 4강에 어떤 팀이 올라갈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블 지니어스와 PSG 탈론, 사이공 버팔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MSI 4강에는 LCK와 LEC, LPL이 모두 들어갔고 LCS와 PCS가 한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사이공 버팔로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MSI 규정집에 따라 럼블 스테이지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팀은 3, 4위를 차지한 팀 중 한 팀을 준결승 상대로 지목할 수 있다. 준결승 경기 일정도 오는 27일과 28일 가운데 하루를 선택할 수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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