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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투매에 또 막판 하락…나스닥 1.3% ↓
입력: 2022.01.21 07:30 / 수정: 2022.01.21 08:04

다우지수,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26포인트 하락한 3만4715.39에 장을 마쳤다. / Pixabay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26포인트 하락한 3만4715.39에 장을 마쳤다. / Pixabay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 예고로 기술주 투매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26포인트(0.89%) 하락한 3만4715.3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03포인트(1.1%) 내린 4482.7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6.23포인트(1.3%) 떨어진 1만4154.02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장 초반 저가 매수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부터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11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장에 진입했다. 다우지수도 종가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다우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S&P500지수도 이날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45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1.03%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도 각각 3.66%, 2.96% 하락했다. 미국 홈트레이닝 운동기구 회사인 펠로톤의 주가는 일부 제품의 일시 생산 중단 가능성에 23.93% 급락했다.

트래블러스와 아메리칸항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각각 3.2%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넷플릭스는 시간 외 거래에서 11% 이상 급락했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행보에 대한 우려가 국채 금리에 반영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투매가 이어진 것을 분석된다. 이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04%까지 올랐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84%를 기록했다.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8만6000건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대비 5만5000명 증가한 수치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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