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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 우려에 테슬라 등 기술주 하락…나스닥 2.5%↓
입력: 2022.01.14 07:26 / 수정: 2022.01.14 07:26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6.7포인트(0.49%) 하락한 3만6113.62에 마쳤다. /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6.7포인트(0.49%) 하락한 3만6113.62에 마쳤다. /AP.뉴시스

다우, 0.49% 내린 3만6113.6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채 마감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6.7포인트(0.49%) 하락한 3만6113.62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67.32포인트(1.42%) 내린 4659.0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1.58포인트(2.51%) 밀린 1만4806.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에 더해 기술주들의 차익 실현 매물로 오후 들어 낙폭 확대가 나타났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준 부의장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를 비롯해 도매 물가 등 경제 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FOMC가 올해 몇 차례 금리 인상 경로를 예상한 것을 봤을 것"이라며 "연준은 자산매입이 종료되자마자 그것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에서 경제를 돕기 위한 연준의 조치를 지지한다"며 "연준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준 당국자들은 긴축 필요성에 대한 발언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3월 첫 금리 인상을 주장한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광범위한 상태를 보인다면 우리는 과거에 성공적으로 해왔던 것처럼 더 공격적으로 정상화에 착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테슬라가 6.75%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5.09% 하락 마감했다.

아마존과 애플은 각각 2.42%, 1.91% 빠졌다. 펠로톤과 줌 비디오는 각각 6.79%, 5.02% 내렸고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36%, 4.24% 하락했다. 메타와 알파벳도 각각 2.04%, 2.02% 내렸다.

국제 유가는 이날 소폭 떨어졌으나 배럴당 80달러를 웃도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유가는 배럴당 8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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