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와 와일드 리프트 2022시즌 SNS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가 진척도·업적을 기록하는 도전 과제를 선보인다. 와일드 리프트는 자체 버전 '원소의 협곡' 콘텐츠를 도입한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자정 공식 유튜브·트위치에서 '리그오브레전드'와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2022시즌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이렇게 알렸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도전과제와 신규 신화급 콘텐츠, 신규 이벤트 패스·보상 체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도전과제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며 쌓은 업적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력, 전문성, 팀워크·전략, 수집, 창의성 등 총 5개 도전과제 항목이 있다. 특정 도전과제를 지속 달성해 아이언부터 챌린저까지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신화급 콘텐츠도 개편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올해부터 시즌별 특별 테마의 신화급 스킨을 도입할 예정이다. 2022년 신화급 스킨 테마는 '왕극의 파멸을 막지 못한 고대의 전사, 재의 기사'다.

리그오브레전드 2022년 첫 번째 신규 챔피언 '제리'도 공개됐다. 자운 출신 네온 빛을 뽐내는 원거리 딜러형 챔피언 '제리'는 Q 스킬로 기본 공격의 모든 역할을 수행한다. 제리가 이동하는 Q 스킬 '집중 사격'을 사용하면 스파크 팩에 에너지가 충전되고 에너지가 완전히 충전되면 다음 Q 스킬 사용 시 적을 둔화시키고 추가 피해를 준다.

와일드 리프트는 '원소의 협곡'을 도입하고 신규 챔피언과 스킨을 선보인다. 화염, 대진, 바다, 바람 중 하나의 원소가 협곡을 장악해 맵 지형, 팀 전투, 시야 및 목표물 제어에 영향을 준다. 가장 먼저 원소 드래곤 3마리를 처치하는 팀에는 '드래곤 영혼'이라는 효과가 부여돼 게임 진행에 매우 유리한 영향을 준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브루저 '세트'는 와일드 리프트 2022년 첫 번째 신규 챔피언이다. 서포터형 챔피언 '유미', 아이오니아 출신 챔피언 등이 2022년 한 해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인 '와일드 리프트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 첫 번째 시즌이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8개 지역 리그가 창설돼 지역별 경쟁을 펼친 뒤 올여름 유럽에서 최초 와일드 리프트 세계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전 세계 100여 개 팀이 참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은 북미에서 열린다. 멕시코 시티에서 시작해 뉴욕과 토론토를 걸쳐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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