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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일본산…없어서 못파는 유니클로·베스트셀링카 등극한 렉서스
입력: 2021.12.03 14:38 / 수정: 2021.12.03 15:02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의 2021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영업이익은 52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더팩트 DB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의 2021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영업이익은 52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더팩트 DB

유니클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 렉서스 'ES300h' 11월 베스트셀링카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반발해 대규모 일본산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일본의 대표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는 매출 70%가량 급감했고 일본 완성차 업체인 닛산과 인피니티는 국내 시장에 철수하기도 했다. 일본산 불매 운동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난 지금 일본 브랜드들이 제자리를 찾는 모양새다. 최근 유니클로 매장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고 일본 자동차 판매량도 불매 운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3일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의 2021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영업이익은 529억 원이다. 직전 회계연도 883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은 5824억 원으로 7.5% 감소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 7월 시작된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그해 6월 마지막 주 8개 전업카드사의 국내 유니클로 매출액은 59억4000만 원에서 7월 넷째 주 17억7000만 원으로 한 달 사이에 70%나 급감했다. 2020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기준 매출은 2019회계연도 보다 54.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유니클로는 영업점을 줄이는 등 비용절감에 나섰다. 2019년 국내 매장수는 187개였으나 지금까지 50여 곳이 문을 닫았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말부터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한정판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2020년 11월 독일 디자이너 질 샌더와 협업한 +J 컬렉션은 '오픈런'(매장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기 위한 대기행렬)으로 이어졌다. 또 지난 10월과 지난달 일본 고가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디자이너 질 샌더와 각각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수 시간 만에 동났다.

1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698대가 팔린 렉서스의 ES300h가 차지했다. /더팩트 DB
1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698대가 팔린 렉서스의 'ES300h'가 차지했다. /더팩트 DB

일본산 불매 운동으로 타격을 입었던 일본차 브랜드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날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공개한 11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 자료를 보면 렉서스의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89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토요타의 11월 누적 판매량은 5932대로 9.0% 올랐고 4055대를 판매한 혼다는 무려 45.3%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698대가 팔린 렉서스의 'ES300h'가 차지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한 이후 일본 브랜드가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줄곧 독일차 브랜드 모델이 베스트셀링 1위를 기록해왔다.

'노(NO)재팬'으로 대표되는 유니클로와 일본차 브랜드들이 판매가 회복되면서 불매 운동 여파를 털어내는 모습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불매운동 3년 차로 부정적인 여론이 다소 수그러들면서 일부 일본 제품판매량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맥주 등 일본 제품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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