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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버려진 페트병으로 공장 작업복 제작
입력: 2021.11.01 13:39 / 수정: 2021.11.01 13:39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에서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오른쪽)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에서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오른쪽)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자원순화사업 첫번째 결과물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작업복을 제작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를 진행했다. 두 회사의 모든 임직원들은 앞으로 국내 최초로 국내산 해양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작업복을 착용하고 공장업무에 임하게 된다.

사용한 패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이번 사업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시장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제작한 친환경 원사는 우시산과 형지엘리트에 전달해 의류와 에코백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으로 개발해 제작·판매 한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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