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3423억 원…전년比 4.5%↑
입력: 2021.10.26 13:34 / 수정: 2021.10.26 13:34
LG생활건강이 3분기 매출 2조103억 원, 영업이익 3423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3분기 매출 2조103억 원, 영업이익 3423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제공

2005년 1분기 제외 영업이익 66분기 증가

[더팩트│최수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 매출 2조103억 원, 영업이익 34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한 개 분기를 제외하고 전년동기 대비 66분기 증가했다.

우선, 뷰티(화장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1조267억 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154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비중이 가장 큰 뷰티 사업은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매출 기회손실이 가장 큰 사업이었으나, 럭셔리 화장품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이치디비(생활용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5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63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급증했던 위생용품 수요로 인한 역기저 효과와 가파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

리프레시먼트(음료)사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4437억 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632억 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쇼크, 주요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여러 악재로 인해 경영환경 악화가 불가피했다"며 "특히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4분기에 진행될 대규모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심화된 수출입 물류 대란으로 일부 매출 기회손실이 발생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럭셔리 화장품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조684억 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1조48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누계 실적을 경신했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성장한 4조2878억 원, 영업이익은 14.4% 성장한 8414억 원을 기록했다.

jinny061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