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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기도 심상치 않네…'갤Z폴드3·플립3' 글로벌 판매 200만 대
입력: 2021.10.08 15:32 / 수정: 2021.10.08 15:32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윤호 기자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윤호 기자

美서 '갤럭시노트20' 판매 87% 수준 도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 말 기준 약 200만 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 판매량과 견줄 정도로 흥행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초기 3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출시된 '갤럭시노트20'의 87%에 이른다. 그동안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미국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큰 성과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인기는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두 제품의 국내 판매량은 정식 출시 39일 만인 지난 4일 기준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갤럭시노트10', '갤럭시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현재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글로벌 전체 판매량은 지난달 말까지 약 20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 이슈와 높은 가격대로 인해 '틈새시장용 제품'으로 평가받던 폴더블폰이 고객들 사이에서 '대중화된 제품'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앞으로도 폴더블 모델의 판매량이 장기간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삼성은 그간 잦은 신제품 출시로 인해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성숙시켜 시장에 선보이기 어려웠던 부분을 보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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