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와 사회적기업 상품 200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11번가 제공

취약계층 고용, 환경 보호 등 사회적가치 상품 200여 종 판매

[더팩트｜이민주 기자] 11번가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 '가치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와 협업해 경기도 소재 사회적기업들의 엄선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상품은 식료품, 건강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200여 종이다.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아로마빌 커피, 발달 장애인을 지원하는 꿈틀협동조합, 수익금을 이웃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잔다리마을공동체 등 총 34곳이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동안 기획전 전 품목에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을 ID당 10장씩 발급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사회적기업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오후 6시 11번가의 라이브방송 'LIVE11'을 통해 무항생제 한우의 사골로 만든 '당신의 부엌 한우사골곰탕 농축엑기스'를 기존가 대비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 담당은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내놓으면서 사회적 가치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면서 "11번가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통해 우리 사회를 위한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