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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년 만에 열린다…기조연설 고동진
입력: 2021.10.07 11:00 / 수정: 2021.10.07 11:00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을 오는 26일 개최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을 오는 26일 개최한다. /삼성전자 제공

참가자 위한 다양한 세션·프로그램 마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DC,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1)'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DC는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공개하고, 세계의 개발자들과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는 행사다. 지난 2013년 시작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에서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SDC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들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행사에 앞서 올해 기조연설자와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먼저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고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가 한층 스마트하고 원활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인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안길준 전무) △고객 경험 기획(이정숙 상무) △TV 소프트웨어(김용재 전무) △모바일 소프트웨어(윤장현 부사장) 등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해 삼성전자의 분야별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 SDC는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세션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하이라이트 세션은 △빅스비 △스마트싱스 △원 UI 4 △타이젠 TV 에코시스템 △폴더블폰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테크토크'는 삼성전자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이다. '디지털 테크 허브'에서는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와 온라인 질의응답 등을 제공한다. 또 원격으로 단말에 접속해 개발자들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드랩'도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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