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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실적부진 전망'에 장중 신저가…8%↓
입력: 2021.10.05 12:23 / 수정: 2021.10.05 12:23
5일 오전 11시 39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8.67%(2만1500원) 하락한 2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제공
5일 오전 11시 39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8.67%(2만1500원) 하락한 2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8.67% 하락한 22만6500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6개월 만에 3000선이 붕괴되는 등 부진한 주가를 나타내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3분기 실적 부진 등에 관한 전망이 나오면서 약세가 더욱 커지고 있다.

5일 오전 11시 39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8.67%(2만1500원) 하락한 2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인 22만7000원까지 급락했다.

같은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20%(8500원) 내린 9만5100원을, 셀트리온제약은 6.43%(9000원) 빠진 13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바이오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전일대비 5만1000원(-5.83%) 하락해 8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과 계열사 3종목을 일컫는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의 부진은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데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은 이날 3분기 셀트리온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0%, 2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 계약이 지연되고, 램시마SC의 매출이 증가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졌다"며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13억 원과 1757억 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비해 각각 23%와 28%를 밑도는 수치"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기대감에 백신 관련주가 하락한 여파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업계는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 현장에 본격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오 종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경구용 치료제의 등장은 부정적 요인"이라며 "다만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외의 물량도 생산 가능해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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