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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974억 규모 서울 황학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 수주
입력: 2021.09.17 12:03 / 수정: 2021.09.17 12:03
㈜한라가 황학동 청계 지역 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약 974억 원 규모의 황학동 청계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 제공
㈜한라가 황학동 청계 지역 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약 974억 원 규모의 '황학동 청계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 제공

내년 8월 착공, 2025년 11월 준공 예정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라는 약 974억 원 규모의 서울 중구 '황학동 청계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중구 황학동 1756번지 일원에 연면적 5만8427㎡(1만7674평), 공동주택 404세대(4개 동, B6~20F)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404세대는 조합원 분량 351세대와 임대 53세대로 구성된다.

㈜한라는 "현재 100% 조합원 모집이 완료돼 사업 추진 안정성이 보장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도급공사 계약 체결 이후 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8월 착공, 2025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시청, 을지로, 종로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신당역(2·6호선), 동묘역(1·6호선)을 이용해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서울중앙시장, 동대문패션타운, 국립중앙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향후 숭인1·2지구 단위계획 추진 등으로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 공사비와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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