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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비전 시장 주도권 잡는다" 한화시스템, 車 전장 사업 진출
입력: 2021.09.15 13:32 / 수정: 2021.09.15 13:32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트루윈과 합작법인 추진…MEMS 반도체 집중 개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시스템이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자율주행차의 눈'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적외선(IR) 센서 및 전장 센서와 같은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1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트루윈과 IR 센서 및 차량 부품용 센서의 개발·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 생산설비에 관한 합작투자 계약(JVA)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회사 자본금은 360억 원 규모다.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51대 49 비율로 지분을 확보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나이트비전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트루윈은 전장 모듈을 고도화하는 '상생 모델'이다.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올해 안에 설립할 합작법인은 MEMS 반도체 팹부터 구축, 최첨단 IR 센서와 자동차 전장 센서 3종을 집중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원거리 IR 센서는 자율주행차량 주행 식별에 있어 필수적인 나이트비전에 장착된다. 차량 내 다양한 부품에 적용되는 센서 3종은 △자기유도방식 근접 감지 센서(EPS) △압력 센서(IPS) △고온측정 센서(HTS) 등이다.

MEMS 반도체 팹은 대전 유성구 소재 트루윈 사업장 용지 내 지어질 예정이다. 2023년 본격적인 차량 전장 센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은 한화시스템 미래기술사업부장은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고가의 IR 센서를 혁신적인 기술로 저가화함으로써 차량용 나이트비전은 물론 스마트폰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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