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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폰13 실망감…LG이노텍 등 애플 관련株 '약세'
입력: 2021.09.15 10:55 / 수정: 2021.09.15 10:55
애플이 신형 아이폰13 공개 후 시장으로부터 실망감이 나오자 15일 LG이노텍 등 국내 애플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공개한 아이폰13 제품의 모습. /스페셜 이벤트 영상 캡처
애플이 신형 아이폰13 공개 후 시장으로부터 실망감이 나오자 15일 LG이노텍 등 국내 애플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공개한 '아이폰13' 제품의 모습. /스페셜 이벤트 영상 캡처

LG이노텍, 5.05% 하락한 21만6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애플이 신제품인 아이폰13을 공개한 뒤 시장의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내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1만1500원(-5.05%) 하락한 21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비에이치(-4.36%), 덕우전자(-3.80%) 등도 줄줄이 약세다.

이들 기업은 휴대폰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로, 애플 등 스마트폰제조사의 관련주로 꼽힌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형 아이폰13을 공개했다. 그러나 전작으로 흥행을 일으킨 것과 비교했을 때 아이폰13의 디자인과 출고가 등이 전작 대비 체감되는 변화가 적다는 점에서 시장으로부터 실망감이 있었다는 평가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8%까지 내렸다가 0.96% 하락한 148.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3의 출시 후 6개월간 출하량을 아이폰12 대비 10% 감소한 9000만대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고려하면 아이폰12가 출시 후 6개월간 1억 대 판매되는 등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부분이 부담 요인"이라며 "신작 출시로 아이폰12 출고가가 인하돼 아이폰12 판매 호조에 따른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예상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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