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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자체 개발'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로 금융사기 예방
입력: 2021.09.14 20:37 / 수정: 2021.09.14 20:37
KB국민은행이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국민은행 제공

탐지기술 도입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B국민은행은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 자체 개발을 통해 금융 소비자의 전자금융 피해 사고 예방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이스·메신저 피싱사기는 피해 고객이 사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금융사가 이상금융거래를 모니터링해 거래를 확인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피싱 사기에 적시에 대처하고자 약 6개월간 화이트해커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담당자가 사기 수법을 재현하고 거래 패턴을 분석해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피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 명의로 사기범이 비대면 거래 시 정상 고객과의 구분이 어려웠지만 이번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통해 사기범의 비정상 금융거래를 적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말부터 탐지기술 적용 후 일평균 3~4건의 사기의심 거래를 탐지하며 현재까지 170여 건의 부정이체를 차단하고 약 25억 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통한 부정이체와 오픈뱅킹을 이용한 타 금융회사 이체까지 추가적인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했다"며 "현재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에 적용되어 있는 AI기술의 고도화를 진행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선보인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포통장 발생 건수를 42% 감축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약 2만400여 건의 악성앱을 차단해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문자 메시지에서 은행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RCS 기반 문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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