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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임단협 결렬…내달 총파업 선언
입력: 2021.09.10 15:47 / 수정: 2021.09.10 15:47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앞에서 개최된 총파업결의대회에서 점심시간 동시사용 등을 시작으로 다음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제공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앞에서 개최된 총파업결의대회에서 점심시간 동시사용 등을 시작으로 다음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제공

쟁의행위 찬반 투표 92.47% 찬성…"임금인상·워라밸 보장"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다음 달 총파업에 돌입한다.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다.

10일 금융노조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앞에서 '2021 산별 임단투 승리 온·오프라인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38개 지부 10만 명의 조합원들이 쟁의 행위에 돌입한다. 은행 지점에서 중식시간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에는 금융 소비자들의 은행 이용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앞서 금융노조는 지난 2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해 92.47%의 찬성표를 확보했다.

이날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전국 10만 조합원들은 지금 즉시 7000곳의 금융사업장 앞 1인시위를 전개해 주시기 바란다"며 "금융노조는 곧 중식시간 동시사용 태업을 준비할 것이며, 오늘 10월 대한민국 모든 은행을 멈추는 총파업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노조와 사측은 임단협 협상을 추진하면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까지 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금융노조는 정규직 임금인상률 4.3%, 사측은 1.2%로 인상률을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위원장은 "금융노조는 지난해 노측의 임금인상 양보와 올해 2%가 넘는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그리고 금융사들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감안한 실질임금의 인상과 저임금직군의 임금격차 해소를 요구했다"며 "사용자들은 여전히 0% 대, 1% 대 임금인상안을 고집하고 있고, 노측의 모든 중노위 요구안건에 대해 수용을 거부하고 있어 금융노조 위원장으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아가 산별노조와 산별중앙교섭에 대한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대한민국 대표 산별노조인 금융노조에 대해 선전포고를 날렸다.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노조는 단체교섭권을 제약하는 공공기관 혁신지침 철회와 경영평가제도 개선, 임금피크제 폐지 등과 함께 노조추천이사제와 노동이사제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5개월간 인내심을 갖고 사측의 교섭태도 변화를 기다려왔으나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10만 금융노동자들과 총파업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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