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빛소프트 신임 대표 /한빛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빛소프트는 이승현 경영지원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결정으로 한빛소프트는 전문경영진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1970년생인 이승현 신임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화재(현 KB손해보험), 게임 벤처회사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한빛소프트에 합류했다. 지난 2019년부터 경영지원을 맡아온 재무 전문가다.

한빛소프트 측은 "이 신임 대표는 원만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루 존경받는 덕장으로서 앞으로 한빛소프트의 다양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현 신임 대표는 "한빛소프트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던 도전 DNA 위에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경영으로 내실을 강화해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만들어 나가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전 대표는 한빛소프트에서 사임한다. 그는 회사 발전에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신사업 개발과 발굴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 전 대표는 "좀 더 자유로운 위치에서 창업가 정신을 되살려 초심자의 각오로 신사업 발굴과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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