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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됐지만…집값 상승세 여전
입력: 2021.08.27 11:23 / 수정: 2021.08.27 11:23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소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원 기자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소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원 기자

서울 매매수급 지수 '107.3→105.6'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3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3으로, 지난주(108.2)보다 0.9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기준점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12.4에서 110.8로 1.6포인트 내리며 매수 심리가 다소 약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5.6으로 지난주 107.3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지수는 지난달 셋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5주 연속 107.2~107.9 사이에서 움직이다 이번 주 105.6으로 떨어졌다.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넘고 있어 사려는 수요가 더 많은 상태지만, 5월 마지막 주(104.6) 이후 약 석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세부 권역별로 보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포함된 동남권(105.3→103.2)을 포함해 동북권(109.5→108.2), 도심권(105.5→103.9), 서북권(106.8→104.3), 서남권(106.8→105.2) 등 강남권과 강북권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매수 심리가 꺾이면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함께 꺾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21%에서 이번 주 0.22%로 오름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파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중대형 단지나 강북권 주요 재건축 단지 위주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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