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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고공행진…동북권 113.2 달해
입력: 2021.08.06 10:56 / 수정: 2021.08.06 10:56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9로, 지난주(107.6)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더팩트 DB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9로, 지난주(107.6)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더팩트 DB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07.9

[더팩트|윤정원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값에도 불구,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7.9로 지난주(107.6)보다 0.3포인트 올랐다. 3월 첫째 주(108.5)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매수급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의미다. '200'에 가까워지면 그 반대다.

아파트 매수 심리는 강북 지역(한강 이북)에서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누면 동북권이 지난주 110.1에서 이번 주 113.2로 3.1포인트 오르며 작년 8월 첫째 주(114.5)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동북권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서 재건축·교통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노원구의 경우 최근 17주 연속 서울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다.

종로·용산·중구가 속한 도심권은 지난주 103.4에서 107.6으로 4.2포인트 상승했고,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은 101.7에서 105.1로 4.6포인트 올랐다.

강남 3구가 있는 동남권은 108.9에서 104.6으로,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107.0에서 105.6으로 각각 내렸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웃돌았다.

수도권 전체로도 111.6에서 111.9로, 매수심리가 더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는 114.5에서 114.1로 소폭 하락했으나 인천이 108.7에서 112.2로 서울과 함께 오르며 수도권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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