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500원(+1.89%) 상승한 8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1.89% 상승한 8만8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가 12거래일 만에 '8만전자'를 회복했다. 장중 8만 원선 거래는 지난 7월 16일(장중 고가 8만100원)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500원(+1.89%) 상승한 8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8만1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0원 오른 7만9400원에 출발해 8만 원을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 매출에서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르면서 상승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 197억 달러(한화 22조70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매출 1위를 회복했다. 인텔은 196억 달러(약 22조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시간 반도체 투톱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 관련주가 코스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500원(+3.02%) 오른 1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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