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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미트프리 만두' 수출국 확대 박차
입력: 2021.08.02 13:32 / 수정: 2021.08.02 13:32
신세계푸드는 2일 올반 미트프리 만두 제품 라인업과 수출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2일 올반 미트프리 만두 제품 라인업과 수출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제공

해외시장 가능성 발견…중국, 일본 등 4개국 추가 수출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세계푸드가 수출용 '올반 미트프리 만두'의 제품 수출국을 확대한다.

2일 신세계푸드는 기존 수출제품 4종에 3종을 새로 개발해 총 7종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고 밝혔다. 올반 미트프리 만두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해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로 수출한 냉동만두다.

신제품은 △새우 왕교자 △바삭한 군만두 △메밀지짐 만두 등이다. 새우 왕교자는 속이 꽉 찬 왕교자 형태의 만두로, 통새우살을 그대로 넣어 입안에서 톡톡 씹히는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바삭한 군만두는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에 불고기 시즈닝으로 맛과 풍미를 더했고, 메밀지짐 만두는 고소한 메밀향이 가득한 전병피에 두부와 함께 매콤하고 칼칼한 김치를 넣어 속을 채웠다.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동시에 수출국도 확대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기존 수출국 이외에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7개국으로 수출한다. 올반 미트프리 만두 7종에 대한 선적은 8월 첫째 주 이뤄질 예정이다.

올반 미트프리 만두로 해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재확산되면서 냉동만두를 비롯한 가정간편식의 해외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반 미트프리 만두 4종의 올해 상반기(1~6월) 해외 판매량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57% 늘었다.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는 중국, 일본식 만두보다 피가 얇아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고 채소와 함께 두부 등의 양질의 단백질로 속을 채워 건강한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꼽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해외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최적화된 맞춤형 만두를 선보이기 위해 시장 조사와 연구개발을 거쳐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가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대체육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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