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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SG 비전 발표…"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0)"
입력: 2021.08.01 11:09 / 수정: 2021.08.01 11:09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올해를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올해를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김종현 사장 "올해 ESG 원년, 인류 삶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글로벌 그린배터리 생태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경영 최우선 실천 과제로 삼고,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G 비전은 'CHARGE(나아가다)'라는 단어의 각 알파벳에 의미를 둔 8대 ESG 중점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를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의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2050년 탄소 중립 △2030년 전 세계 사업장 'RE 100' 전환 △2025년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 등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7대 핵심과제는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설정 및 관리 △재생에너지 전환(RE100) 달성 △글로벌 Recycle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관점의 다양성 관리 △제품 친환경성 관리 체계 강화 ⑥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 △사업장 환경안전사고 리스크 저감 등이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기후 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한다. 탄소중립은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인 96만t을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으로 전환한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20년을 앞당겨 2030년 RE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G 비전은  CHARGE라는 단어의 각 알파벳에 의미를 둔 8대 ESG 중점영역과 4대 Enabler를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의 ESG 비전은 'CHARGE'라는 단어의 각 알파벳에 의미를 둔 8대 ESG 중점영역과 4대 Enabler를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배터리 원재료·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 선순환 고리'를 구축, 통한 배터리 순환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미 중국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나 배터리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폐품)을 재활용 업체에 매각하고 추출된 니켈, 코발트 등으로부터 양극재를 제조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한국, 유럽과 미국 사업장에서도 리사이클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다양성에 기반한 인재 육성을 위해 HR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높인다.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올해 안에 국가·인종·성별·세대 등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파악해 다양성과 관련된 관리 지표를 도출하고, 외국인 임직원에게 충분한 역할을 부여해 임직원들이 인종,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CHARMS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배터리 자재와 배터리 제품에 대해 각각 2022년, 2023년까지 친환경성을 100% 확보하고, ESG 저위험군 협력사그룹을 90% 이상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환경안전 중대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2023년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DX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ESG 경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이며, 공존과 상생, 배터리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라며 "올해를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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