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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끝 보인다" 아모레, '온라인 전략' 국내외 성과 가시화
입력: 2021.07.29 14:00 / 수정: 2021.07.29 14:00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8일 2분기 매출 1조3034억 원, 영업이익 1046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188.5% 증가했다. /더팩트 DB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8일 2분기 매출 1조3034억 원, 영업이익 1046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188.5% 증가했다. /더팩트 DB

2분기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 약 40% 이상 성장…해외서도 성장세

[더팩트│최수진 기자]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온라인 채널 강화' 전략이 시장을 관통했다. 2분기 온라인 채널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황 리스크를 이겨내고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 2분기 실적 개선세…2019년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8일 2분기 매출 1조3034억 원, 영업이익 1046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188.5%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한 1조1767억 원, 영업이익은 158.9% 오른 912억 원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적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해 상반기 당시 매출은 2조4601억 원, 영업이익은 1041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67% 급감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매출 2조6909억 원, 영업이익 3022억 원으로 개선됐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상반기(매출 3조2113억 원, 영업이익 3153억 원) 실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매출은 5000억 원가량 차이가 나지만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과 채널 믹스의 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세를 달성했다"며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온라인 채널'을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 돌파구는 '온라인'…실적 자료서 '15번' 강조한 온라인 전략

'온라인 채널'을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실적 자료에서 '온라인 채널'이라는 단어를 15번이나 사용하며 온라인 채널의 성과가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8일 배포한 2분기 실적 자료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혼란이 가중된 해외 시장에서도 온라인 채널의 선전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이 10% 가까이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와 온라인 채널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며 "무엇보다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이 약 40% 이상 성장해 눈길을 끈다. 채널 믹스가 개선되며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안지영, 황병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분기 디지털은 채널은 국내외 모두 성장했다"며 "그 비중도 국내 30% 후반, 중국 55%로 핵심 채널로 포지셔닝을 구축했다. 중국 내 설화수 비중도 30% 전후로 매출 비중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방향성이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약 30% 비중"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으며, 이 정도 규모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채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우리가 가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전략 중 하나는 '엔진 프로덕트'라는 것으로, 대표 브랜드의 핵심 카테고리 상품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방식이다. 브랜드의 여러 상품을 내세우는 과거와 차이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온라인 채널을 키우고 있다. 자사몰도 강화하고 5대 플랫폼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성장할 계획이다. 중국 등 해외에서도 디지털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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