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오브드래곤즈'는 길드워2의 세 번째 확장팩이다. 사진은 이 게임의 로고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가 길드워2 신규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의 사전구매를 현지 기준 27일 시작했다.

길드워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의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지난 2005년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7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후속작인 길드워2는 지난 2012년 출시해 올해 서비스 9주년을 맞이했다. '엔드오브드래곤즈'는 길드워2의 세 번째 확장팩이다.

아레나넷은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확장팩의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신규 영지인 '칸타' 지역을 공개하고 △두 캐릭터가 탑승해 협공을 펼칠 수 있는 탈것 '시저 터틀' △수상 이동 및 낚시에 활용 가능한 선박 '스키프' 등 콘텐츠를 선보였다.

엔씨웨스트는 오는 2022년 2월 '엔드오브드래곤즈'의 북미·유럽 지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얼티메이트 에디션 중 선택해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스테츄도 오는 8월 20일(현지기준)까지 구입할 수 있다.

아레나넷의 콜린 요한슨 디렉터는 "전작에서 선보인 칸타 지역 이야기를 세 번째 확장팩을 통해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 번째 확장팩을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만족할 만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