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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1만9534세대 입주…물량 80%는 수도권
입력: 2021.07.26 14:01 / 수정: 2021.07.26 14:01
직방은 내달 입주하는 총 1만9534세대 가운데 수도권에서 80%(1만5556세대)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더팩트 DB
직방은 내달 입주하는 총 1만9534세대 가운데 수도권에서 80%(1만5556세대)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더팩트 DB

수도권, 올해 월별 물량 중 1월 이후 최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내달 입주하는 총 1만9534세대 가운데 수도권에 80%(1만5556세대)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직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올해 월별 물량 중 1월(1만9461세대)이후 가장 많다.

서울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되는 한편 경기와 인천에서는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경기는 평택, 수원 등 남부권에서 9307세대가 입주하며 전월(8079세대) 대비 15%가량 늘었다. 인천(3524세대)은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지와 택지지구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월별로는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대구, 세종, 경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전월(5598세대) 대비 29% 줄어든 3978세대가 입주한다.

8월에는 모두 32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1개 단지로, 올해 중 가장 많은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은 송파 등지에서 6개 단지, 경기는 평택과 화성 등지에서 12개 단지 입주다. 인천은 검단, 주안, 부평에서 3개 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대구, 부산, 세종 등 11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최근 아파트 매매와 전셋가격이 동반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부동산 시장 과열을 거론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사상 최저 금리가 이어지며 소위 '영끌'로 늘어나는 가계대출을 잡는 동시에 주택가격 상승세를 막기 위한 선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부담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상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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