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는 7월부터 9월에 걸친 여름방학 기간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가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아스탤지어'를 시작한 이후 주요 지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복귀 이용자 수는 물론 최대 동시 접속자 수, 월간 순수 이용자 수 등 대부분의 지표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로스트아크'는 지난 13일 기준 전월 대비 신규 이용자 수 456%, 복귀 이용자 수 404%,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43%, 월간 순수 이용자 수 150% 등 서버 활성도가 많이 증가했다.

대표적인 흥행 지표인 PC방 점유율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13일 게임트릭스 기준 5%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달성해 MMORPG 장르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순위에서도 탑 5에 등극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9월까지 이어지는 아스탤지어 업데이트가 쾌조의 출발을 보이면서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올해 들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때마다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7월부터 9월에 걸친 여름방학 기간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지금의 상승세를 더욱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예고한 콘텐츠만 해도 20여 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신규 군단장 레이드 '몽환 군단장 아브렐슈드'가 오는 28일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마법사 직업군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도 다음 달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의 큰 성원 덕분에 로스트아크 개발팀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더욱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