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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결함 발견" 아우디·테슬라·포르쉐 등 수입차, 2만4942대 리콜
입력: 2021.06.25 07:44 / 수정: 2021.06.25 07:44
테슬라, 아우디 등 8곳의 수입차 제조사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임세준 기자
테슬라, 아우디 등 8곳의 수입차 제조사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임세준 기자

결함시정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 신청 가능

[더팩트│최수진 기자] 8개의 수입차 제조사에서 제작결함이 발생해 리콜에 들어간다.

25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테슬라코리아(유), 포르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등 8곳에서 수입·판매한 총 75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리콜 규모는 2만4942대다.

아우디 A6 45 TFSI 프리미엄 등 46개 차종 9759대(판매이전 포함)는 뒤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트레일링 암) 고정 너트의 강성 부족으로 너트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상수리는 6월 25일부터 가능하다.

볼보 S60 등 7개 차종 7208대는 연료공급제어장치 퓨즈의 용량 부족으로 이상 전류에 의해 퓨즈가 끊어지고, 이로 인해 연료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상수리는 7월 2일부터 가능하다.

벤츠 'C200' 2537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내 부품(다이오드)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GLA 200 d 등 12개 차종 760대는 조향핸들 축(스티어링 샤프트) 내 베어링과 장착 구멍 간 유격으로 베어링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C200은 6월 25일부터 수리 가능하며, GLA 200 d 등 12개 차종은 지난 18일부터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 에비에이터 2098대는 이미지처리 모듈에서 실내 화면으로 전달되는 신호의 오류로 후진 시 후방 상황이 화면에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15일부터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3 516대는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장치의 조립 불량으로 캘리퍼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상수리는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이다.

포르쉐 카이엔 쿠페 등 2개 차종 424대(판매이전 포함)는 뒤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트레일링 암) 고정 너트의 강성 부족으로 너트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상수리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3.0D 등 3개 차종 320대는 후방 스포일러의 고정 불량으로 차체로부터 이탈돼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스즈키 버그만 125 등 2개 이륜 차종 1320대는 계기판의 회로 기판 불량으로 속도계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즈키는 내달 1일부터 무상수리를 시작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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