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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왓패드 스튜디오' 통합…글로벌 IP 사업 시너지 가속화
입력: 2021.06.24 16:13 / 수정: 2021.06.24 16:13
네이버가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더팩트 DB
네이버가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더팩트 DB

약 1000억 원 IP 비즈니스 관련 투자 예정…글로벌 이용자 공략 박차

[더팩트│최수진 기자] 네이버가 왓패드 인수 이후 본격적으로 양질의 원천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IP 비즈니스에 나선다.

24일 네이버는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이버는 약 1000억 원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이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 기금을 제작비 등에 투자해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IP가 더욱 완성도 높은 글로벌 인기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 IP 기반의 영상 비즈니스에 대한 수익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 명이 만든 10억 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왓패드의 전 세계 약 1억6600만 명(월간 순 사용자 합산)에게 검증된 콘텐츠를 활용해 IP 비즈니스에서도 다양한 독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웹툰, 웹소설은 훌륭한 스토리텔링과 완결성을 갖춘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원천 콘텐츠로서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2차 콘텐츠 확장 가능성과 경쟁력이 높다.

1500여 편의 출판물, 영상물을 제작한 왓패드 스튜디오, 풍부한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웹툰 스튜디오의 강점 역시 계속된다.

이 밖에도 왓패드는 머신 러닝 기술 '스토리 DNA'를 활용해 독자들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기 TV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공한다.

아론 레비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부문장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앞으로 100년간 스크린과 책장에서 히트할 수억 개의 새로운 이야기들로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남아 있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IP를 개발해 글로벌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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