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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968회 당첨번호 1등 13명···'서울도 1·2등 판매점 배출'
입력: 2021.06.20 04:50 / 수정: 2021.06.20 15:59
19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6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3명, 2등은 97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제주(95곳)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19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6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3명, 2등은 97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제주(95곳)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68회 당첨번호 조회 1등 16억 원씩·2등 3725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에서도 한 회차 1·2등 배출점이 나왔다.

서울 관악구 은천로 있는 로또 판매점이 이번 회차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됐다. 수동으로 로또 1등과 아쉬움이 오래 남을 2등이 동시에 나왔다. 다만 보기 어렵다는 한 판매점 1·2등 동시 배출은 잊을 만하면 나오면서, 다소 식상(?)해진 감이 없지 않다.

1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68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3명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6억 원씩이다. 바로 전 회차인 967회는 1등(4명) 당첨금이 58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뚝 떨어진 셈이다.

968회 로또 1등 13명 중 8명이 자동으로 구매,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나머지 4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968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68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721곳 중 5곳(자동 3곳·수동 2곳), 서울 1333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부산 436곳 중 2곳(자동), 경북 324곳 중 1곳(자동), 대구 322곳 중 1곳(자동), 전북 240곳 중 1곳(반자동), 대전 214곳 중 1곳(수동)이다.

1등 대박이 터진 서울 관악구 은천로 있는 '복권나라'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도 함께 나오면서 이번 회차 가장 큰 이목을 끌었다.

앞서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동시에 나왔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로또 968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은천로 있는 복권나라 로또판매점에서는 1등과 2등이 동시에 배출됐다. /동행복권 캡처
동행복권이 공개한 로또 968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은천로 있는 '복권나라' 로또판매점에서는 1등과 2등이 동시에 배출됐다. /동행복권 캡처

이번 회차에서는 자동과 수동의 조합으로 이뤄진 반자동 1등도 터졌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철저히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으로 만들어낸다. 반자동 대박은 당사자의 노력과 판매점의 행운이 로또복권 당첨으로 나타난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자동과 수동, 반자동의 로또복권 구매 비율은 매 회차 비슷하다. 로또복권 구매 비율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반자동 로또번호 당첨자는 매 회차 꾸준히 나오지 않고 역대 규모도 현저히 적다. 구매 비율이 자동이나 수동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아 반자동의 로또복권 당첨 확률은 사실상 기적에 가깝다는 반응이 다수를 이룬다. 전 회차인 로또 967회 구매 비율은 다음과 같다. 자동 64.8%·수동 30.9%·반자동 4.3%이다.

로또 968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97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65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제주(95곳) 지역에서만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968회 로또 1등 13명 19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68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3명 중 8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4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968회 로또 1등 13명 19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68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3명 중 8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4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68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2, 5, 12, 14, 24, 39' 등 6개이며 각 16억6772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68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3'이다.

로또 968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97게임으로 각각 3725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68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116게임이며 115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68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815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68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2만9460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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