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정부가 18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따라 낮은 등급을 받은 기관장 중 현재 재임 중인 4명에 대해 해임 건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날 정부는 가장 낮은 등급인 아주미흡(E) 등급 또는 2년 연속 미흡(D)등급인 8개 기관 중 현재 재임 중인 우체국물류지원단·한국보육진흥원·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관장 4명은 해임 건의 조치를 의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실적이 가장 나쁜 '아주미흡 E등급' 기관수가 증가하면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실적부진 기관장들에 대한 해임건의까지 포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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