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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3주연속 상승…서울권은 소폭 감소
입력: 2021.06.18 16:12 / 수정: 2021.06.18 16:12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4일 조사기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3.5로, 지난주(113.0)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더팩트 DB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4일 조사기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3.5로, 지난주(113.0)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더팩트 DB

서울은 동북권이 유일하게 소폭 상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아파트에 대한 매수 심리는 전주 대비 꺾였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4일 조사기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3.5로, 지난주(113.0)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3주 연속 상승이자, 지난해 6월 첫째 주 이후 55주 연속 기준선(100)을 상회한 것이다. 매매수급 지수는 3주간 110.5→111.1→113.0→113.5로 높아졌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 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100을 넘어 높아질 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수도권에서도 경기는 117.3으로 지난주(116.3)대비 1.0포인트 상승했고, 인천은 114.0으로 1.5포인트 올랐다.

경기는 지난해 5월 둘째 주 이후 계속해 기준선을 웃돌며 최근 3주 연속 지수가 상승했다. 인천은 지난해 10월 첫째 주 이후 기준선을 상회하고 있다.

반면 서울은 107.8에서 107.3으로 내려 매수심리가 소폭 꺾였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살펴보면 최근 아파트값 강세가 뚜렷했던 노원구가 속한 동북권이 유일하게 106.3에서 106.9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동남권(112.6→110.9), 서남권(107.6→106.7), 도심권(107.4→106.8)은 다소 하락했다. 서북권(103.3→103.3)은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줄었지만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매수심리도 다소 진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 지수는 109.7로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높아져 오름세를 이어갔다. 1∼200 사이로 표현되는 전세수급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뜻한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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