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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일자리 늘린다"…금융산업 확장·지역금융 활성화
입력: 2021.06.18 10:54 / 수정: 2021.06.18 10:54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금융권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핀테크 등 금융산업 육성과 지역금융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더팩트 DB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금융권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핀테크 등 금융산업 육성과 지역금융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더팩트 DB

ITC기업 금융권 진출 활성화 등 업계 지원 강화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금융권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핀테크 등 금융산업 육성과 지역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분야 대응방안'을 18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 핀테크와 데이터 기업의 성장, 인구고령화 등 금융산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금융권 성장동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금융업은 신규 인력 수요 증가 대비, 혁신기업 지원, 경쟁력이 약화된 취약부문 고용 안정이 요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금융위는 급변하는 금융·산업 환경에 맞춰 생산성·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금융위는 '핀테크 육성 지원법' 제정에 나선다. 금융사가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 범위를 확대하고, 투자손실 시 임직원에게 면책권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등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으로 데이터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노후 자산관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신탁업의 종합재산관리 기능 강화, 고령층 특화상품 개발 촉진에도 나선다.

새로운 금융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금융권 연수기관·대학교·지자체 등과 협력해 IT·핀테크·지역특화 금융 등 금융권 전문인력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금융권 퇴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재취업 지원방안도 검토한다.

실물경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성장혁신 분야에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증권사의 벤처대출 겸영업무를 허용하며, 혁신기업 대출 및 투자 관련 건전성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창업 및 벤처 분야의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 제도를 도입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금융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지역금융 활성화에도 나선다. 지역 내 자금공급과 중소·서민대출, 인프라투자 실적 등을 평가하는 '지역재투자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은행·상호금융·저축은행의 지역 자금공급 역량을 확충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금융권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물경제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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