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4만460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9.9% 증가했다. /윤정원 기자

국토교통부,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4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서울 물량은 133% 급증했으며, 전체 주택 인허가 물량의 22.7%를 차지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4609가구로 전년 동월(3만1884가구) 대비 3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만107가구로 132.9% 늘어났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5487가구로 전년 대비 80.4%, 5년 평균 대비 13.5% 뛰었다. 반면 지방은 1만9122가구로 전년 대비 7.7% 5년 평균 대비 12.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가 3만2369가구로 43.1% 증가했으며, 주택은 1만2240가구로 32.1% 늘었다.

이 기간 주택 착공 실적은 4만5262가구로 전년 동월(4만7318가구)에 비해 4.3%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 착공 실적은 2만403호로 전년 대비 19.6%만큼 떨어졌으며, 지방은 2만4859가구로 13.4% 늘었다.

주택 유형별 착공 실적은 아파트 3만4042가구로 10.4%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220가구로 20.3%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6962곳으로 4.6% 증가했으며, 수도권 1만1900가구로 1.1% 늘었다. 지방 1만5062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7.6% 뛰었다.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2만4583가구로 전년 대비 48.6% 감소했다. 수도권 1만4293가구로 35.8%, 지방 1만290가구로 59.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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