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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담원 기아, 2021 MSI 준우승 마침표
입력: 2021.05.24 03:59 / 수정: 2021.05.24 03:59
‘2021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담원 기아 선수들 /라이엇게임즈 제공
‘2021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담원 기아 선수들 /라이엇게임즈 제공

중국 RNG와 풀세트 접전 끝 분패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담원 기아가 '2021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1 MSI)'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고 잘 싸웠다.

담원 기아는 한국 시각으로 24일 새벽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를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MSI' 결승전에서 로열 네버 기브업(중국·RNG)과 맞붙어 불꽃 튀는 접전 끝에 2-3으로 분패했다. MSI는 각 지역 스프링 리그 우승팀의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다.

두 팀의 대결 구도는 이번 대회 시작부터 주목받았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팀은 결승에 앞서 4강전까지 오르는 길목에서 합을 주고받았다. 담원 기아는 8승 2패를 기록하며 1위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매드 라이온스(유럽)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결승전은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혈전이 펼쳐졌다. 담원 기아는 이날 RNG를 다시 만나 엎치락뒤치락 끝에 2, 4세트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우승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2세트에서는 '칸' 김동하의 리 신 활약이, 4세트는 '고스트' 장용준의 펜타킬 등으로 승기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담원 기아에 뼈아픈 2패를 안겨줬던 RNG 기세는 결승전에서도 만만치 않았다. 1, 3세트를 승리로 챙긴 RNG는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초반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담원 기아는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흐름을 끊지 못했다.

'꼬마' 김정균 담원 기아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에 나온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서머와 롤드컵을 준비할 것"이라며 "다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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