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부동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지난달 서울 주택거래 과반 '갭투자'…세종시 64%
입력: 2021.05.10 08:34 / 수정: 2021.05.10 08:34
박상혁 의원은 10일 국토부 자료 분석 결과, 지난달 서울 갭투자 비율이 52%라고 밝혔다. /윤정원 기자
박상혁 의원은 10일 국토부 자료 분석 결과, 지난달 서울 갭투자 비율이 52%라고 밝혔다. /윤정원 기자

양천구 갭투자 비율 65.6%로 가장 높아

[더팩트|이민주 기자] 지난달 서울 갭투자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 제출된 자금조달계획서 4254건 중 2213건(52%)이 갭투자 거래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보증금 승계 금액이 있으면서 입주계획서상 목적이 임대로 기재된 경우를 갭투자로 판단했다.

서울 갭투자 비율은 지난해 30~40%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9월 20.3%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지난 2월에는 47.1%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25개 구 중에 갭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양천구로 조사됐다. 자금조달계획서가 제출된 218건 거래 중 갭투자는 143건(65.6%)이었다.

그 뒤를 강서구(63.3%)와 강북구(61.3%)가 이었다. 이외에도 영등포구 61.1%, 은평구 60.5% 등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의 갭투자 비율은 서초구 57.5%, 강남구 53.1%, 송파구 51.8%다.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갭투자 비율이 높은 곳은 세종시다. 세종시에 제출된 자금조달계획서 120건 중 77건(64.2%)이 갭투자로 나타났다. 세종시 최근 3개월 갭투자 비율을 보면 1월 48%, 2월 13%, 3월 38.5%였다.

이외 경남이 43.4%, 인천 43.2%, 경기도 34.6%로 뒤를 이었다.

minj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