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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리뷰] 아이폰12 퍼플, '색감 장인' 애플이 물들인 보랏빛에 반하다(영상)
입력: 2021.05.04 00:00 / 수정: 2021.05.04 00:00
애플이 지난달 30일 봄 시즌 컬러인 아이폰12 퍼플을 출시했다. /최수진 기자
애플이 지난달 30일 봄 시즌 컬러인 아이폰12 퍼플을 출시했다. /최수진 기자

아이폰12 퍼플, 전작보다 밝아지고 선명해졌다…3가지 보라색 사용

[더팩트│최수진 기자] 파스텔톤의 연보라색이 아이폰12 시리즈에 스며들었다. '색감 장인'이라 불리는 애플이 봄 시즌 색상으로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에 '퍼플' 모델을 추가했다.

<더팩트> 취재진은 아이폰12 퍼플 시리즈의 색감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아이폰12(256GB, 퍼플 색상)' 모델을 직접 사용해봤다.

◆ "다 같은 보라색이 아냐" 3가지 보라색 들어간 '아이폰12 퍼플'

애플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움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신제품 공개 스페셜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폰12 신규 색상인 '퍼플 컬러'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됐다.

당시 애플은 "오늘 완전히 새로운 보라색 마감의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를 공개했다"며 "봄을 맞아 새로운 보라색 마감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밝고 재미있는 옵션을 고객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10월 나온 아이폰12와 동일하다. 가장자리가 평평하고 각진 '깻잎 통조림' 디자인의 아이폰12에 연한 보라색 컬러를 입힌 것으로, 올해 내놓은 퍼플 컬러는 애플이 이번 제품에 새로 도입한 색상이다.

아이폰11 시리즈에서도 퍼플 컬러를 출시하긴 했지만 색감 차이가 있다. 아이폰11 퍼플은 회색빛이 도는 어둡고 연한 보라색이라면 아이폰12 퍼플은 전작보다 진하고 채도가 높은 보라색이다.

올해 출시된 퍼플 색상은 전작(아이폰11) 퍼플 모델 대비 밝아졌다. /최수진 기자
올해 출시된 퍼플 색상은 전작(아이폰11) 퍼플 모델 대비 밝아졌다. /최수진 기자

애플은 아이폰12 퍼플에 세 가지 보라색을 사용했다. 후면 글래스 소재에는 연한 보라색을, 측면 테두리에는 조금 더 진한 보라색이 적용됐다. 측면 마감인 알루미늄 새시에는 톤 다운된 보라색을 입혀 후면 색상과 차이를 줬다. 또, 카메라 렌즈를 감싸는 알루미늄 메탈 프레임에도 측면 색상과 같은 진한 보라색을 적용했다.

반면, 카메라 렌즈와 LED 플래시, 마이크 등 전반적으로 카메라 부분을 감싸는 사각형 마감에는 후면 디자인보다 한 단계 밝은 보라빛이 물들었다.

아이폰12 퍼플은 아이폰12 시리즈의 기본 모델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로만 출시되며, 아이폰12 상위 모델인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이폰12 퍼플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와 동일하다. /최수진 기자
아이폰12 퍼플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와 동일하다. /최수진 기자

◆ 스펙, 지난해 나온 아이폰12와 동일…역시나 '카메라' 으뜸

스펙은 기존 아이폰12 시리즈와 차이가 없다. 아이폰12 무게는 162g으로, 같은 화면 크기의 아이폰12프로(187g) 대비 25g 가볍다. 6.1인치 아이폰11(194g), 5.8인치 아이폰XS(177g) 등과 비교해도 훨씬 가벼워졌다.

스마트폰에 적용된 가장 빠른 칩이자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A14 바이오닉 칩셋'은 앱 실행 속도를 높였고, 일상적인 작업을 더 자연스럽게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아이폰12는 2배 광학 줌과 5배 디지털 줌이 가능하다. 사진은 (왼쪽부터) 기본 줌, 2배줌, 5배줌의 모습. /최수진 기자
아이폰12는 2배 광학 줌과 5배 디지털 줌이 가능하다. 사진은 (왼쪽부터) 기본 줌, 2배줌, 5배줌의 모습. /최수진 기자

A14 바이오닉 칩셋은 경쟁사 스마트폰 칩셋 대비 최대 50% 더 빠른 GPU 및 CPU를 통해 △콘솔급 게이밍 경험 △강력한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라피 기능 등을 지원하며,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려준다.

특히, 아이폰12의 장점으로 꼽히는 성능은 '카메라'다. 1200만 화소의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인물사진 등의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아이폰12 시리즈에는 1200만 화소의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인물사진 등의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최수진 기자
아이폰12 시리즈에는 1200만 화소의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인물사진 등의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최수진 기자

역대 아이폰 사상 가장 빠른 조리개를 갖춘 와이드 카메라는 27% 더 많은 빛을 포착해 촬영하는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도 전작 대비 개선됐다. 이를 통해 야간 모드에서 더 밝아진 사진과 좋아진 명암대비 효과를 경험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이폰12에는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200만 대 1 명암비 △스마트폰 최고 수준인 IP68 방수·방진 △64·128·256GB 저장용량 △2배 광학 줌아웃 △최대 5배 디지털 줌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등이 지원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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