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페스티벌 2021'에서 국산 모바일게임 최초로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시간 퀴즈쇼가 열린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 '에픽세븐' e스포츠 축제인 '에픽 페스티벌 2021'의 막을 올린다. 오늘(25일)은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에픽세븐 월드아레나 챔피언십(E7WC)' 본선 1일 차 경기가 열린다.

'E7WC'는 에픽세븐의 실시간 대인전(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행사다. 한국, 아시아, 유럽, 글로벌 4개 권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명의 선수들이 25일과 다음 달 9일 양일에 걸쳐 본선 경기를 펼친다.

본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들은 오는 5월 30일 대망의 파이널에서 마지막 진검 승부를 펼친다. 총상금 5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3만 달러의 우승 상금과 함께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대회는 에픽세븐이 정식 출시한 이후 처음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E7WC' 외에도 전 세계 에픽세븐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산 모바일게임 최초로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실시간 퀴즈쇼 '에픽 라이브'다. 실시간으로 출제되는 에픽세븐 관련 퀴즈 10개를 모두 맞춘 이용자가 7만7777개 하늘석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E7WC'를 포함한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이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모든 에픽세븐 팬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