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 5주 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 /크래프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마지막 주 돌입을 알렸다.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 5주 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 젠지(Gen.G·한국)가 킬 포인트를 쌓아 합산 45킬 76포인트로 승리를 차지했다. 젠지에 이어 라틴아메리카의 META Gaming, 중국 infantry, 유럽 Digital Athletics가 각각 2, 3, 4위에 자리했다.

5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 나머지 한국 팀은 T1이 11위, 아프리카 프릭스가 15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젠지는 5주 차 상금 30만 달러(약 3억3800만 원)에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 등을 합해 현재까지 누적 상금 88만 달러(약 9억9300만 원) 이상 얻어 PGI.S 챔피언 자리에 가까워졌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마지막 주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가, 27일과 28일 위클리 파이널이 펼쳐져 최종 누적 상금에 따라 PGI.S 챔피언이 가려진다.

마지막 주 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은 50만 달러(약 5억6400만 원) 상금을 차지해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매주 승리 팀을 예측하는 Pick’Em(픽뎀) 챌린지 이벤트를 통한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 금액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PGI.S를 기념해 가수 에일리와의 협업 신곡 'Believe(빌리브)'가 오는 23일 오후 12시 발매된다. '배틀그라운드' 팬으로 유명한 에일리의 보컬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 오후 7시 에일리의 축하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