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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이통사 혜택 살펴보니…'역대급 사은품' 쏟아진다
입력: 2021.01.15 11:10 / 수정: 2021.01.15 11:10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 예약 경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제공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 예약 경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제공

이동통신사, '갤럭시S21' 사전 예약 경쟁 돌입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 예약에 맞춰 최대 50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사전 예약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비대면 마케팅을 준비했다.

◆ '갤럭시S21' 공시지원금 보니…LG유플러스 최대 50만 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5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정식 출시는 29일이다. '갤럭시S21' 시리즈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 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256GB 모델 145만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512GB 모델 159만9400원 등이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공시지원금 규모는 LG유플러스가 가장 크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요금제별 예고 지원금을 26만8000~50만 원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은 8만7000~17만 원으로 예고했으며, KT는 10만~24만 원 수준이다.

SK텔레콤 모델들이 ICT멀티플랙스 T팩토리에서 갤럭시S21 플러스·울트라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들이 ICT멀티플랙스 T팩토리에서 '갤럭시S21 플러스·울트라'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 역대급 사은품 마련…비대면 트렌드 고려 배송·개통 서비스 강화

SK텔레콤은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해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은 별도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SK텔레콤의 주요 구독 서비스 5종(웨이브, 게임패스얼티밋, V컬러링, 북스앤데이터, 플로)과 어울리는 제휴 구독 서비스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회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갤럭시S21'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645명)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89만 원 상당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 △Xbox 시리즈X 콘솔 △친환경 바를거리 '톤28' 3개월 구독 △맞춤영양제 '필리' 3종 3개월 구독 △'꾸까' 꽃다발 3회 구독 등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31일까지 T멤버십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SK매직 인기 가전 월 렌탈료(기본약정 36개월, 최대 60개월)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와 당첨자 관련 안내는 T멤버십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S21' 일반 개통이 시작되는 29일부터 한 달 동안 '갤럭시S21' 광고 영상을 V컬러링으로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하고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V컬러링 콘텐츠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T다이렉트샵의 비대면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1차 사전 예약한 고객은 '갤럭시S21'을 사전 개통 시작일인 22일 100% 당일 수령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초로 사전 예약 셀프 개통 프로세스를 도입, 상담사 연결 없이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T다이렉트샵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도 가입 가능하다.

T다이렉트샵에서 개통한 고객 대상 경품(추첨)은 △Xbox S시리즈 △소니 PS5 디스크 에디션 △BMW M시리즈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 등이다. 이와 별도로 △내셔널지오그래픽 S21 패키지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슈피겐 케이스와 충전기 세트 등 8종의 사은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사용 기간 동안 '걱정 없이 쓰고 걱정 없이 바꿀 수 있도록' 기변 프로그램과 보험을 더한 '5GX 퍼펙트 클럽 갤럭시S21'을 출시, 개별 가입 대비 약 12% 저렴한 가격으로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을 제공한다. '갤럭시S21'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제휴카드 단말 할인 △T안심보상폰 △T모아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활용해 최대 14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구독 서비스와 비대면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구독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고객 혜택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모델들이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 예약 소식을 알리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들이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 예약 소식을 알리고 있다. /KT 제공

◆ KT, 라이브 커머스 방송 통해 마케팅 경쟁 돌입

KT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이날 오후 6시 시즌과 KT 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 앱 쇼핑라이브에서 인기가수 딘딘과 함께 진행하며 '갤럭시S21' 마케팅에 돌입한다. 예약 고객 대상으로 20일부터 '1시간 배송' 서비스(서울 지역)도 운영하며, △무선 충전기 △차량용 고속 충전기 △와플메이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와 같은 고급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한다. V컬러링은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놓으면, 전화를 거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해당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 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최대 15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갤럭시' 전용 보험 '갤럭시케어'도 제공한다. '갤럭시케어팩’은 월 770원에 임대폰 무료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늘려주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보상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한 보상까지 제공한다.

제휴카드 단말 할인으로는 '슈퍼DC3 현대카드' 혜택이 있다. 매월 최대 4만 원씩 24개월간 통신비 총 96만 원을 할인(전월 150만 원 이상 이용 시)받는다. 또 '갤럭시S21'을 '슈퍼DC2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출고가의 최대 10%를 캐시백(최대 10만 원)으로 돌려받고, 카드 할부 최대 3개월간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31일까지 선착순 2100명에게 제공한다. '갤럭시S21'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갤럭시S21'을 24개월 동안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S21'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슈퍼체인지'가 있다.

넷플릭스와 연관된 혜택도 눈길을 끈다. KT는 '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5G 데이터와 함께 넷플릭스를 무제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 가입 시 '넷플릭스 초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25%)을 적용할 경우 월 이용 요금의 최대 50%를 할인받는다.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 고객은 월 5만5000원에 넷플릭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체험존은 광화문 KT스퀘어에 마련했다. KT는 지난달 국내 최초 와이파이6E 무선 공유기를 개발했으며, 22일부터 체험존에서 '갤럭시S21' 제품과 와이파이6E의 빠른 속도(스마트폰 기준 최대 2.4Gbps)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신규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갤럭시S21'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갤럭시S21 사전 예약 고객 대상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관계자가 '갤럭시S21' 사전 예약 고객 대상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 출고가 최대 50% 보상받는 중고폰 프로그램 출시

최대 50만 원의 공시지원금으로 공격적인 경쟁을 예고한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S21' 출고가의 50%만 24개월 동안 나눠 내고 사용 후 반납과 함께 '갤럭시S·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 즉 '갤럭시S21' 구입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월 이용료는 8100원(24개월 납부)으로, 월 10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 이상 5G 요금제인 '5G 프리미어 플러스'와 '5G 프리미어 슈퍼' 가입 고객은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9만5000원의 '5G 프리미어 레귤러' 고객은 10% 할인된 월 729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은 LGU+삼성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 시 매월 통신료에서 최대 1만9000원(전월 70만 원 이상 사용)을 할인받아 24개월 동안 최대 45만6000원의 가계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통신료는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하는 본인·가족 등의 휴대전화·IPTV·초고속인터넷·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먼저 유샵을 통해 사전 예약 및 개통한 고객(개통 후 14일 유지 조건)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월 1만 원 GS25 쿠폰을 12개월 동안 증정한다. 또 유샵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 이벤트' 및 '추천 이벤트' 참가가 가능하다. 룰렛 이벤트는 매일 1명에게 '갤럭시S21'을 증정할 뿐 아니라 1년치 통신 요금(14명), 보스 스피커(20명), 발뮤다 토스터(50명), 갤럭시핏2(100명), 3만 원 상당 신세계상품권(1279명) 등을 제공한다. 추천 이벤트는 가족이나 지인을 추천하고 개통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추천인과 피추천인 총 200명에게 각각 통신비 1만 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직영 및 대리점을 포함한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매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월에는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21일까지 매장에 방문해 예약 가입만 진행해도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선착순 10만 명)을 증정한다. 사전 예약 후 개통 시 전원 C타입 어댑터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S21'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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